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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동 주민센터 옥상에 물놀이장이?
- ‘첨벙첨벙 어린이 물놀이장’, 9월까지 운영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영등포동 주민센터가 옥상에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마련해 눈길을 끈다.

14일 구에 따르면 영등포동 주민센터 옥상 텃밭에 ‘첨벙첨벙 어린이 물놀이장’이 지난 7일 개장했다. 영등포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구태회)가 야외 물놀이를 가지 못하는 어린이들에게 추억거리를 제공하고 남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만든 것이다.


옥상에는 영유아를 위한 풀장(4m×2.1m×81㎝) 1개와 햇빛 가리막 2개, 탈의실 텐트 1개가 설치돼 있다. 물총과 튜브 등 물놀이 용품도 비치돼 있다.

풀장 주변에는 의자가 딸린 파라솔 세트 4개가 마련돼 어린이들과 함께 온 보호자들이 휴식을 취하면서 아이들을 지켜볼 수 있다.

풀장의 물은 정수된 수돗물을 사용하고 매일 새로운 물로 교체한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안전지킴이가 상주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늦더위 등 날씨의 상황에 따라 9월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월~금요일(공휴일ㆍ토ㆍ일요일은 휴장)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사전 전화 예약제(☎2670-1063)로 운영된다. 보호자를 동반한 만 2세 이상 6세 이하의 어린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물놀이장 옆에는 고추, 방물 토마토, 오이, 호박 등이 자라나는 것을 보고, 수확까지 할 수 있는 자연 체험 학습장이 마련돼 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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