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제동원피해 말하는 이인우 씨. [연합뉴스] |
서울시는 광복 72주년을 맞아 15일 오후 12시 종로 보신각에서 군함도 강제노역 생환자와 함께 타종 행사를 가진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는 이인우 씨를 비롯해 위안부 피해자이자 전시 성폭력 피해자들의 인권 회복 운동을 벌여온 김복동(92) 할머니 등 9명이 타종 인사로 선정됐다.
도산 안창호 선생의 손자인 로버트 안(72),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활동을 하는 대학생 김샘(26), 김구 선생 증손인 김용만(32), 1989년부터 자료를 수집해 소설 ’군함도‘를 집필한 소설가 한수산(72) 씨도 타종에 참여한다.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양준욱 서울시의회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 등까지 포함해 12명이 참여한다. 4명씩 3개조로 나눠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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