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홍난파의 집이 주관하는 이 날 가곡제는 ‘봉숭아’, ‘고향의 봄’ 등 유명 가곡과 동요들을 직접 만든 작곡가 홍난파를 기리기 위한 행사다.
구 관계자는 “홍난파가 세상을 떠나기 전 6년을 보낸 서울시 등록문화재 제90호 ‘홍난파 가옥’ 또한 가곡제를 통해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곡제는 윤왕로 백석대 음악대학 교수가 진행한다.
테너 김정훈, 소프라노 이혜지, 난파드림엔젤스 등 국내 정상급 성악가와 중창단이 홍난파의 대표 가곡 ▷그리움 ▷고향의 봄 ▷성불사의 밤 등을 부른다. 부대 행사로 ‘봉숭아 물들이기’ 체험행사도 준비돼 있다.
김영종 구청장은 “어린 시절 홍난파의 가곡, 동요를 즐겨 부르던 추억을 떠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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