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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도날드 식중독 원인균 기준치 3배 이상 검출
한국소비자원 조사결과 발표
장출혈성 대장균 검출은 없어

[헤럴드경제=이슈섹션]맥도날드 햄버거에서 식중독 원인균이 기준치의 3배 이상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6개 업체와 편의점 5개 업체에서 판매되는 햄버거 38종을 조사한 결과, 모든 제품에서 ‘햄버거병’, 즉 용혈성요독증후군을 유발하는 장출혈성 대장균은 검출되지 않았다.

하지만, 맥도날드의 불고기버거에서는 식중독균인 황색포도상구균이 기준치의 3배 이상인 1g당 340cfu(씨에프유)가 검출됐다.


소비자원은 맥도날드 판매 제품과 매장의 위생관리 강화를 요청했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햄버거의 위생 관리 감독 강화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8일로 예정돼 있었지만, 맥도날드가 조사 절차의 하자를 이유로 배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하면서 연기됐다.

재판부는 소비자원이 조사결과를 공개하는 데 법적으로 아무런 결격 사유가 없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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