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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산구 제주유스호스텔, 개원 100일만에 이용객 1만명 돌파
-용산구민은 절반 가격으로 할인
- 공시지가 상승으로 구유재산 가치로 증가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건립한 제주유스호스텔이 개원 100일만인 이 달 초 이용객이 1만명을 넘었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서귀포시 리조트 건물을 매입한 뒤 리모델링 공사를 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제주도에 구민 휴양소를 만들었다. 모두 92억원이 들었다.

구에 따르면 이 유스호스텔에 초ㆍ중ㆍ고교의 단체 예약이 줄 잇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제주유스호스텔을 이용한 용산 구민들. [사진제공=용산구]

객실 이용요금은 용산구민 기준 3만~6만원으로, 타 구민 보다 반값에 제공한다. 단 7, 8월 성수기는 요금이 30% 할증된다.

제주유스호스텔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어도로 297(하원동)에 자리했다. 1만1422㎡ 부지에 들어선 건물 2개동에 10평형부터 28평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객실(45개)과 세미나실, 식당, 노래방, 탁구장 등을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감귤 체험농장과 족구장(배드민턴장 겸용), 야외데크, 바비큐장을 조성, 이용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멀지않은 곳에 약천사와 중문관광단지, 제주올레길 8코스 등 주요 관광지도 즐비하다.

시설 이용을 원하는 이는 홈페이지(www.yongsanjejuyh.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휴가철이나 주말, 연휴에는 이용객이 몰리는 만큼 날짜를 맞춰 미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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