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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문화재 ‘도다이지’에 한글 낙서…범인 추적중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일본의 대표적인 고사찰인 ‘도다이지’에 한글 낙서가 발견돼 일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아사히 신문에 따르면 나라(奈良)현에 위치한 법당 도다이지(東大寺)의 법화당(三月堂)에서 한국인 이름으로 추정되는 ‘임채현’이란 낙서가 발견됐다.

나라 경찰에 따르면 해당 낙서는 법화당 서쪽 난간에 새겨졌으며 세로 약 10cm, 가로 약 40cm 크기다.

국보에 새겨져 있는 한국인 이름 [사진제공=연합뉴스]

낙서는 이날 도다이지 직원이 발견, 오후 5시 50분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CCTV영상 분석과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범인을 검거해 문화재보호법 위반혐의를 적용해 처벌할 계획이다.

도다이지는 8세기에 세워진 절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돼어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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