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제2의 임흥순 모십니다…국립현대미술관 2018 입주작가 공모
고양ㆍ창동레지던시 국내 입주작가 모집
8월 21일~9월 1일까지 지원…11월 발표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지난 2015년 한국인 최초로 베니스 비엔날레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임흥순 작가 등 스타작가를 배출해온 국립현대미술관(관장 바르토메우 마리) 고양ㆍ창동 레지던시에서 2018년 국내 입주작가를 공모한다.

오는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공모는 국립현대미술과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를 거쳐 11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백현진 작가(창동레지던시 2016년) [사진제공=국립현대미술관]

2018년도 국내 입주작가에겐 약 일 년 간 개별 스튜디오(평균 60㎡)가 무상 제공되며 독일, 캐나다, 일본, 대만, 아르헨티나 등 5개국 7개 기관과의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 및 오픈스튜디오, 세미나 등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립현대미술관 고양ㆍ창동레지던시는 현재까지 국내외 약 700여명이 넘는 작가들에게 입주ㆍ창작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한국 현대미술계의 스타작가 산실로 자리매김했다. 임흥순 작가(창동레지던지 2015년)를 비롯 2017년 올해의 작가상 후보 백현진 작가(창동레지던시 2016년)와 2015년 올해의 작가상 후보 하태범 작가(고양레지던시 2012년), 2007년 인천국제공항 랜드마크 경관조성 환경조형물 국제현상공모에 최종 선정된 김무기 작가(고양레지던시 2007년)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임흥순 작가는 MMCA 현대차 시리즈의 네 번째 작가로 선정되어 오는 11월 서울관에서 열릴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고양레지던시는 만 25세 이상 작가가 지원대상이다. 국내 작가들에게 안정적인 작업여건, 국제교환입주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진출 기반을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창동레지던시는 만 40세 이상의 작가를 대상으로 하며 시각예술을 포함한 문학, 음악, 영화, 비평 등 예술계 전분야로 확대해 타 분야 간 실험적인 교류와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문의) 고양레지던시 : 031-962-0070 / 창동레지던시 : 02-995-0995

vicky@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