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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뱅 vs 시뱅…이번엔 주거래銀 쟁탈전

  • 기사입력 2017-08-09 09:08 |강승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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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뱅ㆍ카뱅 연말께부터
인터넷으로 변경가능해
금리ㆍ편의성 경쟁예고


[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연말부터 인터넷은행으로도 주거래은행을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은행과 시중은행 간의 주거래 통장 쟁탈전이 예상된다.

9일 금융결제원 등에 따르면 올해 말부터 계좌이동서비스 ‘페이인포’ 웹사이트에 접속해 시중은행에서 K뱅크로 주거래 계좌를 변경하는 것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카카오뱅크는 내년 초를 목표로 금결원과 협의 중이다. 시중은행간 이동은 이미 자유롭지만, 인터넷은행이 새롭게 ‘판에 끼는’ 셈이다.


계좌이동서비스는 여러 금융회사를 통해 자동이체하는 급여, 통신요금, 보험료 등의 항목을 일괄 조회하고 이체계좌를 변경할 수 있는 서비스다. K뱅크와 카카오뱅크가 페이인포에 등록되면 기존 시중은행의 자동이체 계좌를 이들 은행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게 된다.

인터넷은행의 공격무기는 금리다. 주거래 계좌는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대부분의 은행에서 금리가 0%대로 낮은 편이지만, K뱅크의 ‘듀얼K 입출금통장’과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최대 500만원)는 최대 연 1.2%로 정기예금 수준이다. 시중은행이 수시입출식 예금에 우대금리를 얹어줄 때 1000만원 등 고액의 평균잔액을 유지해야 한다는 조건을 거는 것과 달리 인터넷전문은행은 본인이 목표액을 설정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금리를 받기 용이하다.

주거래 계좌는 매월 빠져나가는 돈이 많은 소액 예금이기 때문에 인터넷은행에 거액을 예치하기 꺼려하는 소비자라도 부담을 덜 느낄 수 있다. 대학생, 젊은층이나 대출 이용자를 중심으로 주거래 은행 변경이 많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사진=헤럴드경제DB]

K뱅크 관계자는 이와 관련 “수치를 공개할 수는 없지만 급여 자동이체 계좌로 등록하는 등 주거래 은행으로 갈아타는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면서 “영업 초기에는 인터넷은행에 대해 불안이 있었지만 몇개월 간 거래를 해본 뒤 괜찮다고 판단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시중은행들은 인터넷은행의 초반 인기몰이가 거세자 주거래 고객을 빼앗길까 긴장하고 있다. 일부 은행은 카카오뱅크에 계좌를 개설했거나 주거래 은행을 변경한 고객들에게 예금ㆍ대출 금리우대나 대출 프로그램 안내 등의 내용이 담긴 문자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너스 대출 금리를 내리고 한도를 확대하는 등 대책을 마련한 곳도 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주거래 고객 대상으로 별도의 소득ㆍ재직확인 절차 없이 5000만원까지 빌릴 수 있는 비대면 전용 대출상품을 출시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은 타행의 주거래 고객을 끌어오는 영업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페이인포 사이트에서 쉽게 주거래 계좌 변경이 가능해지면 K뱅크나 카카오뱅크를 주거래은행으로 삼는 소비자들이 늘 것”이라고 말했다.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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