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72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광복절 기념 태극기달기 시범아파트’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새마을운동성동구지회(회장 김연포) 주관으로 매년 개최하는 행사로, 시범아파트 입주 세대에 가정용 태극기를 보급하고 태극기를 게양한다. 올해 시범아파트는 도선동 성동삼성쉐르빌아파트(성동구 무학로 6길 5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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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광복절 기념 태극기달기 시범아파트 전경. [사진제공=성동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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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광복절 기념 태극기 흔들기 행사에서 주민들이 태극기를 흔드는 모습. [사진제공=성동구] |
오는 10일 오전 10시 새마을지도자, 아파트입주민, 구립왕십리어린이집 원아들이 모여 광복절 의미를 되새기고, 국민통합을 염원하는 ‘태극기 흔들기 행사’를 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이번 행사로 구민들이 우리 역사에 대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광복의 의미를 다시한번 생각해 보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구는 이 밖에 관내 주요 도로인 고산자로의 일부 구간(도선사거리 ~ 응봉삼거리 약 1.3㎞)을 ‘태극기 상시 게양 거리’로 지정ㆍ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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