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대문구, 충북 괴산군 찾아 수해복구 팔 걷어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기습 폭우로 수재민이 된 이들을 돕기 위해 충북 괴산군을 방문했다.

구는 서대문구 주민들이 모인 자원봉사단체, 천연ㆍ충현동 자원봉사캠프, 생활환경실천단 회원 등 30여명과 지난 2일 이곳을 찾아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고 7일 밝혔다.

충북 괴산군은 지난 달 16일 쏟아진 이례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상황이다.


봉사단은 특히 피해가 큰 ‘자연애 캠핑장’을 방문, 화장실과 방바닥, 보일러실에 있는 토사물을 제거하고 배관을 청소했다. 곰팡이가 핀 도배지도 모두 뜯어냈다.

복구현장에 있던 봉사자는 “직접 현장에 와보니 상태가 심각하다”며 “하루라도 빨리 옛 모습으로 돌아가는 데 우리 손길이 도움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 날 괴산군의회 의장과 인근 감리교회에선 봉사단이 복구활동에 있는 동안 현장을 찾아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삶의 터전에 피해를 입은 수재민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자연재해로 피해 지역이 생긴다면 언제든 복구에 작은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