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장학재단과 ㈜에뛰드는 저소득층 대학생을 위한 ‘청춘드림(Dream) 장학금’ 1기 장학생을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장학금은 음악ㆍ미술ㆍ무용 등 예체능을 전공하는 대학생에만 지급한다. 또 서울소재 4년제 대학교 재학생 중 기초생활수급자 혹은 법정차상위계층 대학생이어야 하며, 신청할 때 해당 증빙서류도 같이 내야 자격이 생긴다.
다만 올해 2학기 기준 정기학기 초과자나 휴학예정자는 신청할 수 없다.
재단은 1차 서류심사, 2차 면접심사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9월 중 발표되는 20명 장학생은 300만원 장학금을 받고, 추후 재단과 ㈜에뛰드가 주최하는 사회공헌활동에도 참여한다.
관심있는 대학생은 재단 홈페이지(www.hissf.or.kr)에서 신청서를 쓴 후 필요 서류와 함께 우편물에 담아 재단 주소로 보내면 된다.
문미란 재단 이사장은 “기업과 함께하는 장학금을 통해 문화, 예술 분야에서 다양한 인재가 발굴되길 바란다”며 “재능 있는 대학생이 새 도전과 배움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재단과 ㈜에뛰드는 이번 장학사업을 위해 지난달 6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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