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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년 수능 지원자 60만명 첫 붕괴
[헤럴드경제]올해 11월 16일 치러지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가 60만명을 처음으로 밑돌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종로학원하늘교육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능 지원자(원서접수자 기준)가 59만7000명수준으로 전년보다 9000명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최근 3년간 고교 3학년 재학생의 수능 원서접수율(평균 79.3%)과 전체 지원자 가운데 재수생이 차지하는 비율(평균 23.5%) 등을 바탕으로 추산한 결과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자료를 보면 수능 지원자는 2011학년도에 약 71만2천200명이었지만 2017학년도에는 60만6000명 수준으로 줄었다.

수능 지원자는 2012년 이후 꾸준히 감소해왔다.특히 학령인구 감소가 본격화하면서 지난해 치러진 2017학년도 수능에서는 지원자가 전년 대비 2만5000명 이상(4.0%) 급감했다. 12년 만에 가장 큰 감소 폭이었다.

학생 수가 계속 줄고 있는 데다 정부가 절대평가 전환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어 새 교육과정(2015 개정 교육과정)이 적용되는 2021학년도 수능의 경우 지원자가 48만명 수준까지 내려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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