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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8일만에 돌아온 외인, 코스피 반등세 지속 2427.63 마감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코스피(KOSPI)가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반등을 이어가며 2일 242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4.67포인트(0.19%) 오른 2427.63으로 장을 마감했다.

미국 뉴욕 증시의 상승 영향으로 장 초반 2430을 넘어 강한 반등세를 이어간 코스피는 이후 안정적인 상승폭을 유지했다. 장중엔 2434.47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관투자자와 외인들의 수급엔 변화가 있었다.

외인들은 7일간의 순매도에서 벗어나 8일 만에 다시 135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반면 7일 연속 매수를 했던 기관들은 순매도로 전환, 1608억원을 팔았다. 개인은 5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98%)과 전기전자(1.39%)를 필두로 기계(0.93%), 제조업(0.57%), 화학(0.33%) 등이 올랐다.

전기가스(-1.41%), 철강금속(-1.28%), 음식료(-0.6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가 다시 낙폭을 회복하며 전일대비 0.82% 오른 245만원에 장을 마쳤다.

이외에 SK하이닉스(3.82%), 삼성전자우(1.93%), 현대차(1.37%), 삼성물산(0.72%) 등은 올랐다. 그러나 포스코(POSCO, -1.20%), 한국전력(-1.56%), 네이버(NAVER, -0.13%), 신한지주(-1.48%) 등은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닥 역시 반등세를 이어가며 외인 매수 속에 전날보다 4.40포인트(0.67%)오른 657.52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역시 외인이 207억원, 개인이 115억원을 순매수한 가운데 기관이 241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오른 종목들이 우세했다.

IT부품(1.93%), 반도체(1.92%), IT하드웨어(1.72%) 등 IT 관련주들의 상승이 주도한 가운데 비금속(-0.71%), 디지털컨텐츠(-0.51%), 기술성장기업부(-0.48%) 등이 하락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각각 -0.47%, -0.58%의 낙폭을 보이고 신라젠(-6.23%)도 주가가 빠진 반면, 메디톡스(1.67%), 휴젤(1.32%), 코미팜(1.24%), 바이로메드(2.65%) 등이 상승하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선 바이오주의 희비가 엇갈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7원(0.24%) 상승한 1124.00원으로 마감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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