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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코스피, 外人 ‘팔자’ 지속…2400선 힘겹게 사수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31일 엿새째 이어진 외국인의 ‘팔자’에도 2400선을 지켜냈다. 기관의 대량 매수세가 상승 전환을 이끌어냈다.

코스닥 지수도 650선 턱걸이 마감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72포인트(0.07%) 오른 2402.71에서 마감했다.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지수는 장 내내 2390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지만 장 막판 상승 반전, 힘겹게 2400선을 지켜냈다.

사진=게티이미지

기관은 엿새째 매수 우위를 보이며 홀로 4849억원을 순매수했다.

엿새째 매도세를 보인 외국인은 2532억원, 개인은 2606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였다.

증권(1.58%), 전기전자(1.08%), 철강금속(0.64%), 통신업(0.60%), 서비스업(0.48%) 등은 올랐다.

운수장비(-2.52%), 기계(-1.42%), 운수창고(-1.17%), 종이목재(-1.01%), 음식료업(-0.94%)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현대차(-3.01%), 한국전력(-0.89%), 삼성생명(-1.18%)을 제외하고는 강세 마감했다.

삼성전자(0.92%), SK하이닉스(2.17%), POSCO(1.37%), NAVER(0.50%), 삼성물산(0.36%), 신한지주(0.76%), KB금융(1.37%)은 올랐다.

이 밖에 깜짝 실적을 기록한 롯데하이마트는 전 거래일 대비 4.66% 오른 6만9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롯데쇼핑은 2분기 실적 부진으로 8.52% 급락한 26만3000원에 장을 종료했다.

카카오뱅크 돌풍의 수혜주인 카카오는 8.11%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12만100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카카오뱅크 최대주주인 한국금융지주도 전 거래일보다 3.49% 오른 7만1200원을 기록했다.

2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제일기획은 장중 6.68% 상승한 2만75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포인트(-0.38%) 내린 650.47을 기록했다. 5거래일째 약세 마감이다.

장 초반 640선까지 밀려났지만 간신히 650선을 회복,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4억원, 78억원을 순매도했다.

7거래일 만에 매수 우위를 보인 기관은 186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0.09%), 셀트리온헬스케어(-1.09%), 메디톡스(-2.60%), CJ E&M(-0.27%), 휴젤(-4.69%), 코미팜(-1.22%)은 내렸다.

로엔(1.36%), SK머티리얼즈(3.65%), 바이로메드(1.49%), 신라젠(2.90%)은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10원(-0.28%) 내린 11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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