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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템 ‘B+ 프리미엄’바람 거세다
-가성비+뛰어난 품질ㆍ디자인
-자기 만족도 높이는 제품 인기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네이처리퍼블릭이 최근 출시한 ‘프로 터치 컬러 마스터 섀도 팔레트’(일명 30구 팔레트)는 출시 하루 만에 2만개가 완판됐다. 국내 브랜드숍 최초로 30가지 컬러와 텍스처를 하나의 팔레트에 담았고,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성, 고급스러운 디자인 등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켰다는 분석이다. 이에 최근 2만개가 추가로 입고됐고, 8월까지는 3만개가 다시 생산된다.

네이처리퍼블릭의 ‘프로 터치 컬러 마스터 섀도 팔레트’.

이 제품의 가격은 30구에 4만9800원으로 가성비가 매우 높다. 자사 멤버십인 초록멤버십 회원가는 절반인 2만4900원에 불과하다. 이에 비해 맥(MAC)의 ‘아이섀도우 바이 피프틴: 인 더 플래시 15구’ 가격은 12만5000원, 어반디케이의 ‘네이키드3 아이섀도우 팔레트 12구’는 7만3000원이며, VDL의 ‘엑스퍼트 컬러 아이 북 12구’는 4만8000원이다.

뷰티업계에 ‘B+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가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가격 대비 성능을 뜻하는 가성비에 더해 품질과 서비스, 디자인 등 총체적인 가치에 무게를 두는 ‘B+ 프리미엄’은 합리적이고 보다 나은 가치를 위해서는 투자를 아끼지 않는 소비자들의 성향을 나타내고 있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매장에서 ‘프로 터치 컬러 마스터 섀도 팔레트’의 예약 판매를 진행중이며, 이달 말 2만개가 입고될 예정이다. 또 8월 말까지 추가 생산에 들어가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 제품은 다양한 컬러 조합으로 로맨틱한 소녀부터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까지 색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는데다 블러셔와 하이라이터, 아이라이너, 눈썹 브로우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며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들의 극찬으로 SNS상에서 꼭 구매해야 할 필수템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소장가치까지 더해진 결과”라고 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키스 마이 미니 립스틱 키트’.

앞서 올 3월 네이처리퍼블릭이 선보인 ‘키스 마이 미니 립스틱 키트’도 ‘B+ 프리미엄’ 소비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

립스틱 한개 가격에 6가지 컬러의 립스틱을 담은 미니 키트로, 가성비는 물론 다양한 컬러와 뛰어난 발샐력,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여성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해 현재까지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3만7800원(초록 멤버십 회원가 1만8900원)에 불과하다. 이는 맥(MAC)의 4가지 컬러인 ‘넛크래커 스위트 레드 립스틱 키트’(5만8000원 대)나 쓰리컨셉아이즈의 5가지 컬러인 ‘3CE RED RECIPE LIP COLOR MINI KIT’(5만원 대), 베네피트의 4컬러인 ‘빅 섹시 립스틱 세트’(4만2000원 대)에 비해 가성비가 높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바이플라워 트리플 무스 틴트’.

또 지난해 10월 중순 출시된 ‘바이플라워 트리플 무스 틴트 5호 브릭레드무스’도 출시 3개월 만에 24만개가 팔리며 품절 사태를 빚었다. 유명 수입브랜드 인기제품의 저렴이 버전으로 화제가 됐다. 가격은 1만원으로, 맥(MAC) 유사 제품의 3분의 1 수준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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