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여행경보가 발령되면 해당 지역으로의 여행을 금지되고, 현재 체류 중인 국민은 즉시 철수해야 한다. 일주일 동안 한시적으로 발령되는 경보지만, 경보가 해제되지 않으면 이후에도 자동으로 연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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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는 “파키스탄 발루치스탄주 지역 내 치안동향을 예의주시하면서, 향후 특별여행경보 유지 여부를 지속 검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치안 상황이 악화된 베네수엘라의 여행자제 지역들에 대해서도 오는 30일부터 특별여행주의보 지역으로 지정한다.
치안 상황 악화를 이유로 베네수엘라의 황색경보(여행자제)지역들을 오는 30일부로 특별여행주의보 지역으로 한시 지정키로 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현지 체류자의 경우 긴급용무가 아닌 이상 귀국을 권고하고, 현지를 여행하려는 사람에게는 가급적 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할 것을 권고하는 의미가 있다.
현재 베네수엘라는 슐리아주, 타치라주, 메리다주, 바리나스주 등의 적색경보(철수권고)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에 황색 경보가 발령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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