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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총 5000억 달러 돌파…아마존, 실적 기대감에 주가 급등
[헤럴드경제] 미국의 초대형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5000억 달러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매출이 20% 넘게 늘었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주가는 1052.8 달러까지 치솟았다.

아마존은 26일(현지시간) 주가가 사상 최고가인 1052.8 달러에 마감하며 시가총액만 503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화로 치면 약 561조원에 달하는 수치다.


아마존의 시가총액이 5000만 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기존에 5000억 달러를 넘어선 미국 기업은 애플(8001억2000만 달러)과 알파벳(6676억7000만 달러), 마이크로소프트(5717억 달러)로 세 곳 뿐이다. 워렌 버핏이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도 시가총액은 4280억 달러에 그친다.

이번 주가 상승은 아마존의 2분기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20%가 넘는 매출 증가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22% 늘어난 371억9000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마존은 미국, 일본 등 주요 선진국에서 전자상거래업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최근에는 식료품 체인인 홀푸드까지 인수하며 사업을 다방면으로 확장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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