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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文 정부 실정 모아놓고 있다, 비판할 때 있을 것”
[헤럴드경제]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사진>이 문재인 정부를 향한 ‘쓴소리 폭탄’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은 26일 저녁 부산에서 열린 ‘당원과 함께하는 한여름 밤의 토크쇼’에 참석해 “(문재인 정부의 실정을) 하나하나 모아놓고 있다”며 “비판할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다만 비판의 때가 지금은 아님을 분명히 했다. “그러나 지금은 비판보다는 우리부터 잘해야 한다. 문재인 정부가 잘못하는 부분에 확실하게 비판하는 유일한 야당이 되도록 하겠다”는 게 그의 판단이다.


유 의원은 이어 문재인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해 “증세 없는 복지는 다 거짓말이다. 무슨 돈으로 그 많은 공무원을 뽑나”라고 반문한 뒤 “증세와 복지는 속도를 맞춰 가야 한다. 취임 100일쯤 되면 할 말은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또 “탄핵사태가 아니더라도 12월 대선에서 정권을 잃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라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 9년여 동안 국민의 마음이 상당히 떠나버렸다. 12월에 정상대로 대선이 치러지더라고 정권을 내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당시 정국을 진단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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