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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전북 大賞 수상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고용노동부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17 전국지방자치단체일자리대상’ 시상식을 통해 우수 지방자치단체를 시상했다. 올해에는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분 58곳,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분 15곳이 각각 선정됐다.

이날 종합대상(대통령상)은 전라북도가, 부문별대상(총리상)은 부산광역시와 전남 순천시가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분에서 대구광역시, 경기도와 기초 지자체 9곳,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우수사업 부문에서는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와 기초 지자체 3곳이 상을 받았다.
이낙연(왼쪽) 국무총리가 2017 전국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 종합대상을 받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고용노동부]

대상을 받은 전라북도는 대기업 유치보다 지역 자원과 특성을 살린 문화·관광·서비스 산업을 육성해 일자리를 창출했고, 농축산 자원을 활용해 찾아오는 농촌을 만드는 귀농 귀촌 및 6차 산업을 활성화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순천시는 철강 조선업의 구조조정 등으로 고용률이 낮아지자 시정을 일자리 중심으로 운영함으로써 청년 일자리 지원을 강화하고, 취업자와 상용근로자가 근무할 수 있는 일자리를 확보함으로써 고용지표를 개선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는 병원아동보호사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함으로써 병원아동보호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창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날 상을 받은 지자체들에게는 사업비 지원 기준에 따라 최고 4억에서 8000만원까지 사업비를 추가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수상 사업의 대응자금은 수상 훈격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를 면제 받을 수 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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