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스위스로 망명을 신청한 난민 수가 2010년 이후 가장 적었다고 공영 RTS가 21일(현지시간) 전했다.
스위스 공영 RTS가 보도한 스위스 이민청 통계에 따르면 9,123명은 반기 망명 신청 난민으로 2010년 이후 가장 적은 수치.
스위스에서는 체류 허가를 받아도 일자리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인데다 까다로운 시민권 획득 절차와 비싼 물가가 난민들에게 ‘진입 장벽’이 되고 있다.
줄잇는 난민 행렬.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
RTS는 “스위스가 최종 목적지로서 중요성을 상실했다”며 “4월과 6월에는 증가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지중해 난민 증가에 따른 계절적 요인이 크다”고 덧붙였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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