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임직원을 위한 ‘2017 글로벌 리더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세계적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K-뷰티의 위상에 발맞춰 자사 임직원을 글로벌 인재로 육성하기 위한 행사라는 설명이다.
글로벌 리더 포럼은 임직원 개개인의 역량향상과 조직운영능력 강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올 1월부터 매월 한차례씩 각계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다채로운 주제의 강연과 관련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가져왔다.
[사진=코스메카코리아 제공] |
회사 관계자는 “코스메카코리아는 BB크림, 톤업크림 등 세계 소비자들에게 화장품의 새로운 유형을 제시하며 시장 선도형 제품을 만들어온 기업인 만큼, 트렌드 변화에 민감할 수 밖에 없다”며 “세계적인 동향을 읽을 줄 아는 통찰력과 그에 따른 기업의 대응능력을 강화, 갖가지 위기관리능력을 습득하기 위해 인문, 사회, 스포츠, 문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임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달에는 20일 ‘인공지능 시대 어떻게 준비할까?’를 주제로 감동근 교수(아주대학교)가 강연했다. 특히 시장과 기술환경의 변화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이에 따라 기업은 어떤 전략으로 핵심역량을 키워나가야 하는지를 역설했다.
조임래 회장은 “미래사회에 맞는 핵심역량과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 더욱 와 닿는 시간이었다”며 “현재 준비중인 융합기술처럼,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적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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