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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라밖]美 犬公, 바다에 빠진 사슴 구하고 TV쇼 출연
○…바다에서 허우적거리는 어린 사슴을 구한 개가 화제가 되고 있다. 견공(犬公)의 이름은 ‘스톰’으로, 사냥개 종 골든리트리버다. 스톰은 지난 16일(현지시간) 뉴욕 롱아일랜드의 포트 제퍼슨 해변의 바다에서 물에 빠진 어린 사슴의 목 부위를 입에 물고 해변으로 헤엄쳐 나왔다. 뭍으로 나온 뒤에도 어린 사슴이 제대로 몸을 가누지 못하자 스톰은 깨어나라고 재촉하듯 어린 사슴의 몸을 입으로 쿡쿡 찌르는가 하면 낑낑거리며 마치 안타까워하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생후 3개월 된 것으로 추정되는 어린 사슴은 구조 당시 머리에 알 수 없는 상처가 있었고, 한쪽 눈을 뜨지 못했다. 어린 사슴은 현재 안정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완쾌되면 야생으로 돌려보내질 예정이다. 스톰의 주인인 마크 프릴리가 어린 사슴의 구조장면을 담은 영상을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스톰은 일약 스타가 됐다. 

이혜미 기자/h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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