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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2430 문턱에 선 코스피, ‘뒷심’으로 5거래일째 최고치 행진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기관의 매수세 속에 연일 장 막판 뒷심으로 2430선을 눈앞에 두며 5거래일째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16거래일 만에 670선을 회복, 5거래일째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19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3.90포인트(0.16%) 오른 2429.94에서 마감, 전일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26.04)를 넘고 5거래일째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사진=게티이미지]

오전 내내 약보합권에 머물렀던 지수는 오후 들어 상승 전환, 사상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나흘째 매수세를 보인 기관이 홀로 140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119억원, 760억원을 순매도했다.

음식료업(1.25%), 건설업(1.21%), 보험(1.02%), 비금속광물(0.87%), 증권(0.86%) 등은 올랐다.

의료정밀(-0.64%), 서비스업(-0.27%), 은행(-0.25%), 전기전자(-0.23%), 유통업(-0.01%)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삼성전자(-0.20%), 삼성물산(-0.70%), 현대모비스(-0.60%)를 제외하고는 강세 마감했다.

SK하이닉스(0.28%), 현대차(0.34%), POSCO(0.32%), NAVER(0.60%), 한국전력(0.47%), 삼성생명(2.04%), 신한지주(1.40%)는 올랐다.

이 밖에 최근 방산비리 의혹에 휩싸이며 신저가를 찍었던 한국항공우주가 반등세를 보였다.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대비 4.69% 오른 5만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주가가 급격하게 하락한 데 따른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는 양호한 실적 전망에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카카오는 전일 대비 1.45% 오른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강세다.

삼성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을 전분기 대비 3.2%, 전년 동기 대비 21.6% 증가한 396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7.51포인트(1.31%) 오른 671.53을 기록했다. 5거래일째 강세를 보이며 지난달 이후 16거래일 만에 670선을 회복, 마감했다.

엿새째 매수 우위를 보인 외국인은 64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73억원, 36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3.80%), CJ E&M(1.05%), 로엔(1.28%), 코미팜(1.19%), 휴젤(2.43%), GS홈쇼핑(2.04%)은 강세 마감했다.

메디톡스(-1.76%), SK머티리얼즈(-0.36%), 바이로메드(-0.58%), 신라젠(-0.43%)은 약세 마감했다.

사흘째 강세를 기록한 CJ E&M은 영화 ‘군함도’ 개봉을 앞두고 그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CJ E&M은 전일 대비 1.05% 오른 7만7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2.24%, 18일 4.52%에 이어 사흘째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오는 26일 개봉 예정인 영화 군함도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리버는 SK텔레콤과 에스엠(SM)의 투자 소식에 전날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아이리버는 전일 대비 15.63% 오른 8140원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868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에도 아이리버는 가격제한폭(29.89%)까지 뛰어오르며 상한가(7040원)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2.50원(-0.22%) 내린 1120.60원에 거래를 마쳤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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