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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천장 높이기’..또 사상 최고치 마감 2414.63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에 이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했다.

코스닥 지수도 온기를 이어받아 이틀째 강세를 보였지만 소폭 오르는데 그쳤다.

14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4포인트(0.21%) 오른 2414.63에서 마감,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2409.49)을 넘고 기록을 새로 썼다.

저금리 훈풍을 타고 장중 2421.48까지 올랐지만 전일 기록한 장중 기준 최고치(2422.26)를 돌파하지는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나흘 만에 돌아온 기관은 303억원을 홀로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93억원, 48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상승 업종이 우세했다.

의료정밀(2.44%), 비금속광물(2.36%), 통신업(1.71%), 운수장비(1.35%), 화학(1.20%) 등은 올랐다.

의약품(-1.50%), 기계(-0.97%), 보험(-0.85%), 유통업(-0.49%), 증권(-0.45%) 등은 내렸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255만원을 넘어서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장중 하락세로 돌아서며 전일 대비 0.16% 내린 25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255만4000원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썼다.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0.71% 오른 7만11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엔 7만22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또 한차례 경신했다.

현대차(3.36%) NAVER(1.08%), 한국전력(0.36%), 현대모비스(2.24%), KB금융(1.24%)은 강세 마감했다.

삼성물산(-3.11%), 삼성생명(-1.23%)은 약세 마감했다.

POSCO는 주가 변동이 없었다.

지주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을 결정한 쿠쿠전자는 장 초반 4%대 강세를 보였지만 주가 변동 없이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가 주가 모멘텀의 부재로 약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3000원(-0.82%) 내린 36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5거래일 가운데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내림세를 보였다. 지난달 42만6500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빠르게 내림세를 보이며 35만원대까지 추락했다.

화학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LG화학 등 일부 종목은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LG화학은 전날보다 1.43% 높은 31만8500원으로 마감했다.

장중 한때는 32만1000원까지 올라 전날에 이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한화케미칼 역시 전일대비 2.08% 뛰며 3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화케미칼도 3만2600원으로 장중 신고가를 찍었다.

SKC도 3만8500원으로 신고가였으며, 3.24% 오른 1만9500원의 KG케미칼 역시 이 주가로 함께 신고가 경신행진에 동참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42포인트(0.22%) 오른 654.11을 기록했다. 이틀째 강세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48억원, 31억원을 순매수했다.

13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인 기관은 232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1.77%), 메디톡스(1.97%), 로엔(1.33%), SK머티리얼즈(1.69%), 바이로메드(1.74%), 컴투스(1.28%), GS홈쇼핑(1.15%)은 올랐다.

CJ E&M(-0.83%), 코미팜(-2.36%), 휴젤(-2.37%)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3.00원(-0.26%) 내린 1133.30원에 거래를 마쳤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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