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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시사(市史) ‘울산을 한 권에 담다’ 발간
시민 누구나 울산의 역사와 문화를 한 권으로
쉽게 읽을 수 있는 교양서 형태로 발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울산의 역사와 변화된 모습을 한 권으로 담은 책이 발간됐다.

울산시는 울산의 역사적 사건, 자연문화유산, 인물, 생활상 등을 시민 누구나 한 권의 책으로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기획한 울산 시사(市史) ‘울산을 한 권에 담다’ 책자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울산시는 광역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지난해 초 계획을 수립, 울산발전연구원에서 용역 사업을 수행했다.

이 책은 주제별로 구성돼 관심이 가는 주제를 찾아 먼저 읽을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분량은 총 400쪽으로 4개 편제(사건, 자연·문화유산, 인물, 생활상), 46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46개 주제는 중·고교 교과서 기준으로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선정하고 대학교수, 지역 박물관장, 향토사학자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집필위원에게 전문 분야별로 집필토록 했다. 집필원고에 대한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문장을 다듬는 구성작가의 윤문과 역사적 사실에 대한 검증을 위해 5차례 감수절차와 4차례의 보고회도 가졌다.

또 일선 담당교사들과 도슨트, 문화관광해설사의 의견을 반영하고 서명(書名) 시민공모와 시민 공개열람을 실시해 신뢰성을 한층 더 높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책을 주요 기관과 단체, 교육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에게는 울산을 알 수 있는 수업의 보조 자료로, 선생님들에게는 지침서로, 일반 시민들에게는 교양서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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