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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피, 2400선 재돌파…美 증시 훈풍 영향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전날 미국 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10거래일 만에 2400선을 재돌파했다.

13일 오전 9시 5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2.78포인트(0.53%) 오른 2404.55를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3.99포인트(0.58%) 오른 2405.76으로 출발했다.

개장 직후 2407.89까지 오르며 지난달 29일 기록한 장중 기준(2402.80)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사진=게티이미지]

전날 뉴욕 증시가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 의장의 비둘기 발언으로 일제히 강세를 보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23.07포인트(0.6%) 상승한 2만15320.14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 대비 17.72포인트(0.7%) 상승한 2443.2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67.87포인트(1.10%) 오른 6261.17에 장을 마감했다.

옐런 의장은 이날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에 출석해 “경제의 진전이 최대 고용과 물가안전을 달성하고 유지하기 위해 연방기금금리의 점진적인 인상을 보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옐런의장이 언급한 글로벌 경기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한 점과 점진적 금리인상을 이야기한 부분은 한국 증시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 기조를 강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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