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남쪽에서 뜨겁고 습한 공기기 유입되고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인 곳이 많았다고 밝혔다.
경주 기온이 37.9도를 최고로 영천 37.5도, 밀양 36.6도, 대구 35.9도, 강릉 35.3도 등 영남과 영동지방 기온이 35도 안팎까지 올랐다.
이 밖에 광주 33.9도, 대전 32.3도, 서울도 31도를 기록했다.
현재 울릉도·독도를 제외한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렸다.
기상청은 오는 14일까지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진 뒤, 주말과 휴일 전국에 막바지 장맛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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