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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三電 장중 250만원 ‘터치’했지만… 코스피, 널뛰기 장세에 2390선 약보합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12일 외국인의 매수세와 삼성전자의 사상 최고가 행진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나흘째 내림세를 보였다.

12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4.23포인트(-0.18%) 내린 2391.77에서 마감했다.

지수는 장중 2399.20까지 치솟으며 2400 재돌파를 시도했으나 이내 하락세로 돌아서며 약세 마감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전날 코스피는 2396.00으로 마감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69억원, 1806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320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업종이 우세했다.

의약품(-1.85%), 건설업(-1.51%), 증권(-1.44%), 은행(-1.44%), 통신업(-1.40%) 등은 내렸다.

전기전자(1.09%), 운수창고(0.61%), 제조업(0.33%), 운수장비(0.28%), 기계(0.10%) 등은 올랐다.

삼성전자는 주가가 장중 250만원에 도달하면서 사상 최고가를 새롭게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4만4000원(1.80%) 오른 249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새명은 CJ제일제당이 보유 중인 삼성생명 지분을 전량 매각할 것이라는 소식에 약세를 보였다.

삼성생명은 전일 대비 2000원(-1.62%) 내린 12만1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포스코(POSCO)는 실적 개선 전망에 힘입어 전날 세운 52주 신고가 기록을 재차 경신했다.

POSCO는 전일 대비 0.65% 내린 30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30만9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SK하이닉스(-0.14%), NAVER(-1.08%), 삼성물산(-2.06%), 한국전력(-1.06%)은 내렸다.

현대차(0.68%), KB금융(0.35%), 현대모비스(0.41%)는 올랐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박근혜 정부 시절 면세점 선정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이면서 약세를 보였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는 전일 대비 3.38% 내린 3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2만9550원까지 하락, 52주 신저가를 다시 썼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4.91포인트(-0.75%) 내린 651.10을 기록했다. 나흘째 약세다.

11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인 기관은 440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36억원, 59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였다.

셀트리온(-3.82%), 메디톡스(-1.36%), 로엔(-2.35%), SK머티리얼즈(-1.68%), 휴젤(-2.09%), 바이로메드(-0.77%), GS홈쇼핑(-1.21%)은 내렸다.

CJ E&M(0.82%), 코미팜(2.62%), 컴투스(2.53%)는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00원(-0.52%) 내린 1145.10원에 거래를 마쳤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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