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의원실에 따르면 1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김태년 민주당 정책위원회 의장을 초청한 가운데 주철현 여수시장과 조충훈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등 전남 동부권 지방자치단체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3개 시장들은 이날 간담회에서 ▷전라선 KTX고속철도 사업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여수산단 진입도로(이순신대교) 국가 관리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허가 ▷수서발 SRT의 전라선 투입운행 ▷경전선(광주송정∼순천) 전철화 조기시행 등을 건의했다.
또 ▷광양읍 우산리∼옥곡면 원월리 구간 남해고속도로 선형개량 ▷관광분야 국비지원을 위한 별도계정 신설 등 7건의 현안사업과 각 시별 중점 추진사업 16건을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이개호 의원과 김태년 정책위 의장은 3개 자치단체 시장들이 건의한 현안 사업의 시급성에 대해 공감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키로 협의했다.
이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의 지역 공약사업인 ▷광양항 활성화 ▷초경량 포스코마그네슘 소재ㆍ부품단지 조성 ▷해양관광과 생태관광 활성화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키로 논의했다.
이개호 위원장은 “건의된 현안 사업들이 전남 동부지역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라며 “예산과 제도적인 뒷받침을 통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arkd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