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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 국내최대 백로서식지에서 ’백로 생태 학교’ 운영
여름방학 맞아 태화강에서총 300명 대상 10회 운영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백로의 생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행사가 울산에서 열린다.

울산시는 국내 최대 백로 서식지인 태화강철새공원에 대한 보존가치를 조명하고 시민과 학생들의 생태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2017 태화강 백로생태학교 행사’를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설명=지난해 진행된 백로생태학교에서 한 참가학생이 망원경으로 백로서식지를 관찰하고 있다.]

태화강철새공원에서 진행하는 ‘태화강 백로생태학교’는 학생과 학부모, 시민 등 총 300명을 대상으로 13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 받아 총 10회(매회 30명)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은 ▷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태화강대공원 생태탐방 ▷조류전문가와 함께하는 철새공원 백로 관찰 및 생태특강 ▷에코 팔찌ㆍ종이백 만들기 체험 등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프로그램“이라며, ”생태해설사와 조류 전문가의 쉽고 재미난 설명과 함께 태화강철새공원 투어, 백로관찰, 태화강 역사 알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1인당 1만원이며, 참가를 원하는 학생, 학부모, 시민은 태화강 방문자센터 여울 누리집 또는 전화로 원하는 날짜에 접수하면 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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