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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장학재단, ‘울산학생 책읽는데이~’ 사업비 지원
45개교에 2억900만원 지원...도서관 리모델링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롯데장학재단이 ‘울산학생 책읽는데이~’ 행사에 동참한다.

울산시교육청은 롯데장학재단으로부터 함월초 등 울산지역 45개교 학교 도서관의 도서와 도서관 리모델링 사업비를 지원받는다고 12일 밝혔다.

‘울산학생 책읽는데이~’는 학생들의 독서능력 향상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를 찾아가서 진행하는 독서 프로그램이다.

당초 롯데장학재단의 올해 학교도서관 지원사업 예산은 1억원이었으나, 울산시교육청의 중점관리사업인 ‘울산학생 책읽는데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해 2억900만원으로 지원금을 확대했다.

학교는 공모를 통해 지원 학교수(42개교)의 1.5배수를 롯데장학재단에 추천했고, 최종 대상은 시교육청에서 추천한 학교 중 상위 50%의 학교를 우선 선정하고, 나머지는 시교육청과 롯데장학재단이 직접 학교 현장을 방문해 선정했다.

7월부터 9월초까지 43개교에 학교당 300만원의 도서를 기증하게 되며, 2개교는 4000만원을 투입해 도서관 리모델링을 한 후 오는 9월 중순 통합 기증식을 가질 계획이다.

롯데장학재단 관계자는 “해마다 변화가 있었지만 특히 올해는 눈에 띄게 많은 학생들이 학교도서관을 이용하는 것을 보고 지원 계획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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