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잠시 주춤한 뒤 찾아온 폭염으로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은 29∼3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은 33도, 강원 속초·강릉 35도, 대구 36도까지 오르는 등 한낮 수은주가 치솟을 것으로 예보됐다.
대구와 경남 합천, 경북 경주·경산·영천 등을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는 당분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에서도 올해 들어 첫 열대야 현상이 11일 밤 발생했다.
열대야는 전날 오후 6시 이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의 최저 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서울의 첫 열대야는 지난해(7월 21일)와 비교해 열흘 빠르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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