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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교육 운영
-캠프ㆍ워크숍 통한 현장 중심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는 다음달 12일부터 10주간 은평구 녹번동 서울혁신파크 등 시내 전역에서 청년 대상으로 사회혁신가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상력, 혁신력, 시민력을 키우기 위한 청년 사회혁신가 양성 교육과정’은 미래 사회혁신 주역인 청년에게 혁신 의제를 찾아보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펼쳐진다.

참여 청년들은 먼저 다음달 12~13일 사회혁신 개념을 알려주는 캠프에 참여한다. 관련 강연들과 팀 빌딩을 위한 퍼포먼스 싱킹 프로그램 등이 기다린다.

사회혁신 각 영역들을 대표하는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에 있는 전문 패널과의 만남도 준비될 예정이다.


다음달 17일부터 오는 10월 7일까지는 매주 목요일 워크숍이 진행된다. 사회문제 원인을 분석한 뒤 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성과도 측정하는 시간이다.

프로그램은 종로구 장사동 세운상가, 중구 을지로1가 NPO지원센터 등 사회혁신현장에서 매번 개최된다.

교육과정은 오는 10월 12일 10주간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시연회를 열며 막을 내린다. 이 날에는 사회혁신에 관심 있는 중간지원조직 소속 등의 관계자도 대거 참여한다.

참여 청년들이 만든 아이디어, 정책들은 천만상상 오아시스, 제안의 날 등 시 제안 창구를 통해 시의 정책이 될 수도 있다.

서울 소재 만 19~29세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오는 13~27일 접수한 후 서류ㆍ면접에 따라 50명이 선발된다.

우수 활동자는 아이디어 상금, 미래혁신포럼 발표기회, 서울시장 명의 상패 등 혜택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머리로 배우는 교육이 아닌 현장에서 대안을 생각하는 자리”라며 “청년의 시선에서 새로운 문제 해결 방식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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