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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사 비리 의혹 조사받던 고령군 공무원 숨져
[헤럴드경제(고령)=김병진 기자]경북 고령군 관급공사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던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1일 오전 5시 47분께 고령군 고령읍에서 공무원 A(55)씨가 나무에 목을 매 숨진 것을 주민이 발견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A씨는 별다른 외상이 없었고 숨진 현장에 있던 수첩에서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은 A씨 사망 경위 등을 수사하고 있다.

한편 A씨는 지난 10일 참고인 자격으로 경찰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경찰은 이날 9억원대 규모의 고분정비사업 관련 관급 공사 입찰 비리와 관련해 공무원들의 유착 정황을 포착하고 고령군청을 압수수색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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