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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에도 숲이 있어요” FIRA, 남해 바다숲 조성사업 본격화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정영훈 이사장, FIRA)은 지난 5월, ‘제5회 바다식목일’을 시작으로 ‘연안생태계 복원을 통한 어업 생산성 향상’을 위하여 남해 바다숲 조성사업을 본격 수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FIRA 남해지사에서 수행중인 올해 남해바다숲 조성사업은 갯녹음 발생이 심각한 남해안 4개해역(여수2, 거제1, 남해1) 640ha를 대상으로 바다숲을 조성하고, 2014∼2016년도 조성지 13개해역(1495ha)에는 바다숲 기능 유지를 위하여 집중관리를 실시한다.


주요 조성기법인 해중림초를 이용한 바닷말류의 증식 확대를 통해 어린 물고기의 산란ㆍ보육장을 제공하고 연안생태환경을 개선하고자 전남 여수시 손죽도해역에 이중돔형어초 59개를 설치했고, 이달 중 텐트형어초 68개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안도해역에 이중돔형어초 137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경남 거제시 구조라해역에는 십자주름초 80개, 다공질이식형해중림초 62개, 남해군 금포・송남・천하해역에는 트리톤A형 인공어초 171개 설치했으며, 이달 중 계단형인공어초 62개를 설치할 계획이다.

남해지사 정동기 지사장은 “잘피와 청각 등을 이식하는 다품종 복합조성으로 남해안의 해역별 맞춤형 바다숲을 조성하여 연안 생태계의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한 바다녹화에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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