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16분쯤 지하철 4호선 상계역에서 당고개행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10여분간 중단됐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잇따른 열차의 지연 운행으로 시민들의 지각사태가 속출했다.
공사 측은 열차 제동장치에 문제가 생겨 후속 열차를 통해 열차 운행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하철 2호선도 이날 오전 8시30분쯤 대림역에서 안전문이 고장나 열차가 지연 운행됐다.
시민들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지하철 2호선과 4호선의 지연 운행 소식을 알리면서 불편을 토로하는 한편, “1호선 2호선 4호선 시도때도없이 고장, 수리 좀 합시다”, “비 올때마다 고장…왜 이 모양이냐”는 등 노후화된 열차를 교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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