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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시 천년야행 행사 성황리 열려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경북 경주시는 지난 7~9일까지 첨성대, 대릉원 등 신라왕경 핵심유적지 일원에서 ‘경주, 천년야행’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야사(夜史), 야화(夜花), 야설(夜說), 야식(夜食), 야숙(夜宿), 야시(夜市), 야경(夜景), 야로(夜路) 등 8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대규모 신라 고취대 퍼레이드와 패션쇼 ‘신라옷 나빌레라’, 창작주제극 ‘천년의 사랑’ 등 전국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경주만의 신라이야기와 함께 한 여름밤의 정취를 선사했다. 


특히 문화해설사와 함께 등(燈7)에 불을 밝혀 첨성대에서 동궁과 월지 등 역사문화유적을 답사하는 야로(夜路) 프로그램에는 매회 500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참여했다.

또 월성에서 여름밤 천체관측 체험인 ‘신라의 별, 천년을 넘다’, ‘야호! 문화재 사진전’, ‘연꽃 유등 띄우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열렸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밤이 아름다운 역사도시 경주에서 열리는 천년야행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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