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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동서발전, 인도 전력시장 수출 확대 ‘박차’
- 파워실크로드 수출촉진단 파견…중소기업 제품 1500만불 수출상담
- 에너지 및 종합석유화학 등 7개 인도 EPC사와 벤더등록 추진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한국동서발전이 인도 수출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직무대행 박희성)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국기계산업진흥회, 협력중소기업 10개사 등으로 구성된 ‘인도 파워실크로드 수출촉진단’과 함께 인도 현지에서 인도 전력시장 수출 거점화를 위한 설명회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해외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국내 중소기업들은 인도 EPC사인 EIL, GAIL, BHEL, LANCO, Reliance, L&T, Toyo의 바이어로부터 벤더등록 40건 및 구매상담 125건에 1500만불 수출상담이라는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EPC사(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는 발전소, 공장 등의 플렌트의 설계 및 자금조달, 시공까지의 전과정을 일괄 수행가능한 업체다.

동서발전은 인도 전력시장의 중소기업 판로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해 인도를 방문해 9건을 수주, 230만불 규모의 현장계약을 성사했고, 올해는 전력 EPC사뿐만 아니라 에너지 및 종합석유화학 등 7개 초대형 인도 EPC사를 직접 방문해 벤더등록 설명회와 수출상담회를 동시에 개최했다.

특히 “이번 파견은 동서발전의 인도 현지 에이전트와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의 인도지사 수출지원 인프라가 결합해 다분야의 바이어와 1:1 수출상담 기회를 가지게 한 해외시장진출 성공사례”라고 평가했다.

한국동서발전은 국내 우수 협력중소기업 제품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전시회 참가는 물론 수출상담회, 유력바이어의 국내초청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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