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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국대 재학생, 탑골공원서 3ㆍ1운동 재현
[헤럴드경제(용인)=박정규 기자]단국대와 서울시가 9일 서울 탑골공원 팔각정 앞에서 ‘기미년 독립만세운동(3ㆍ1운동) 재현 행사’를 실시했다.

단국대 재학생 100명이 만세운동을 재현하고 독립군가를 제창한 후 학생 대표가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서울시는 3‧1운동 기념 배지(badge)를 제공하며 시민에게 태극기와 배지를 나눠줬다.

3ㆍ1운동 98주년을 맞아 ‘잊지 말자 3‧1운동, 계승하자 독립정신’을 주제로 열린 행사는 남북의 화해와 소통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염원하고 우리 민족의 미래는 우리 스스로 결정하겠다는 ‘민족사학’ 단국대 재학생들의 의지가 담겨있다.

앞서 단국대는 지난 6일 일제강점기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한 대학 설립자 범정 장형 선생과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국토대장정을 시작했다.

분단 아픔이 깃든 임진각에서 출발해 천안 독립기념관까지 200㎞를 종주하면서 3ㆍ1운동 정신을 되새기기 위해 9일 재현행사를 가졌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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