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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사흘째 2380선 횡보…三電 240만원 재돌파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코스피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투자자들의 관망세에 6일 약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6일 코스피는 전일 대비 0.54포인트(-0.02%) 내린 2387.81에서 마감했다.

보합으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2380.82까지 하락하며 2380선을 위협받았으나 외국인의 매수 확대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지만 상승 반전에는 실패,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사흘 만에 ‘사자’에 나선 외국인은 2175억원, 개인은 128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홀로 3992억원을 순매도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업종별로는 약세 업종이 우세했다.

통신업(-2.94%), 증권(-0.96%), 종이목재(-0.57%), 화학(-0.53%), 운수창고(-0.44%) 등은 내렸다.

의료정밀(1.88%), 섬유의복(1.12%), 의약품(0.83%), 보험(0.56%), 전기전자(0.50%) 등은 올랐다.

잠정실적 발표를 앞둔 삼성전자는 연일 강세를 보이며, 주가 240만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01% 상승한 240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시장에선 반도체 호황으로 삼성전자의 실적 고공행진이 이어지면서 올 2분기 영업이익 13조원 돌파를 기정사실로 보고 있다.

KB금융은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시가총액 상위 8위로 올라섰다.

KB금융은 전일 대비 1.40% 오른 5만81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0.20% 오른 24만8500원에 장을 마쳤다.

KB금융의 시총은 24조2922억원으로으로 현대모비스(24조1899억원)를 앞섰다.

SK하이닉스(0.15%), 한국전력(0.24%), 삼성생명(0.85%)은 강세 마감했다.

현대차(-0.32%), 삼성물산(-0.34%), NAVER(-1.20%), POSCO(-0.51%)는 약세 마감했다.

이 밖에 엔씨소프트가 모바일 게임 ‘리니지M’에 아이템을 사고팔 수 있는 거래소 시스템을 추가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전일 대비 4.25% 오른 40만5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한양행은 미국의 C형 간염 치료제를 국내에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강세였다.

유한양행은 전일 대비 8500원(3.53%) 오른 24만9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흘 만의 반등이다.

전날 유한양행은 미국 길리어드의 C형 간염 치료제 소발디와 하보니를 국내에 독점 판매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2.25포인트(0.34%) 오른 663.79를 기록,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사흘째 ‘사자’를 보인 외국인은 96억원, 개인은 229억원을 순매수했다.

7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인 기관은 184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는 10일 코스피 시장 입성을 예고한 카카오가 이틀째 강세를 보였다.

카카오는 전일 대비 1600원(1.56%) 오른 10만4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틀째 강세다. 전날 카카오는 4.27% 오른 10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전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스닥 상장법인 카카오가 오는 1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셀트리온(2.62%), 메디톡스(1.46%), CJ E&M(1.18%), 로엔(0.11%), 휴젤(1.67%), 바이로메드(3.16%), 신라젠(5.01%)은 올랐다.

SK머티리얼즈(-1.04%), 코미팜(-0.82%)은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6.90원(0.60%) 오른 115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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