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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용정보원, ‘사회보호와 공공고용서비스의 역할’ 국제 워크숍
[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노동부, 세계공공고용서비스협의회(WAPES)와 함께 6~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사회보호와 공공고용서비스의 역할’을 주제로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프랑스, 스위스, 영국을 비롯한 국내외 고용서비스 전문가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각 국이 빈곤층 등 취약계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공공고용서비스 사례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개발도상국과 빈곤층 지원 등에 앞장서고 있는 세계은행(World Bank)과 아시아개발은행(ADB)도 발제 및 토론자로 참석해 취약계층 대상 공공고용서비스 발전을 위한 국제 공조 및 협력 등을 모색한다.

첫째 날인 6일에는 한국과 영국의 고용정책 전문가가 각각 기조연설을 한다. 페드로 마틴스 런던 퀸메리 대학 교수는 ‘공공고용서비스의 사회보호 효과에 대한 평가’를, 장신철 일자리위원회 일자리기획단 부단장은 ‘한국의 고용서비스 혁신’을 발표한다. 

본 세션에서는 한국, 프랑스, 스위스, 터키, 영국의 공공고용서비스 정책 전문가들이 나와 ▷각 국이 취약계층을 위해 제공하는 공공고용서비스 내용을 소개하고 ▷개인별 사례관리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는 공공고용서비스 현황을 살펴본다.

둘째 날인 7일에는 월드뱅크의 데이비드 로발리노 박사가 ‘적극적 노동시장 프로그램’에 관한 기조강연을 하고, 본 세션에서는 일본 후생노동성과 베트남 노동사회보훈부의 정책 담당자가 발제자로 나서 ‘사회보호와 실업보험’을 주제로 각 국의 경험을 소개한다.

이재흥 한국고용정보원장은 “이번 국제워크숍은 공공고용서비스가 취약계층이 일자리를 통해 자립은 물론 사회통합에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경험을 나누고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각 국의 공공고용서비스와 사회보호 정책 사례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의 공공고용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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