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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와 떠나는 YOLO ‘신은 발리에 있다’ 국내 최초 공개

 

욜로를 추구하는 힐링 영화 ‘신은 발리에 있다’가 7월 13일 디지털 개봉으로 국내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욜로(YOLO)는 ‘YOU ONLY LIVE ONCE’의 약자로, 인생은 한 번 뿐이니 삶의 가치를 현재의 만족도에 두는 태도를 의미한다.

영화 ‘신은 발리에 있다’는 발리에서 부호가 되어 사람들과 진정한 행복을 나누고 있는 쿠로이와 쇼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에세이를 영상으로 담아냈다. 그는 경제적으로 성공했지만, 그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삶의 풍요로움’이다.

발리의 사람들은 골목 구석구석에 신이 살고 있다고 믿는다고 한다. 그들에게 꽃을 선사하며 매일 함께 하기를 기원한다.

이 영화는 발리를 통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여주인공 쇼코(오노 마치코 분)는 실패한 전직 여성 CEO로, 도쿄에서 운영하던 회사의 폐업 후 자신의 삶을 끝내기 위해 발리로 향한다. 하지만 전직 의사 류(타마키 히로시)의 도움으로 그곳에서 개성강한 백만장자 아니키(츠츠미 신이치 분)(아니키는 일본어로, ‘형’의 경칭)를 만나게 되면서 진정한 삶을 찾아가는 방식을 배워간다.

특히, 초호화 배우 진을 자랑하며, 이 작품을 통해 그동안 보지 못했던 연기를 선보인다. 2008년 ‘용의자X의 헌신’에서 천재 수학자 이시가미로 분해, 순수하면서도 잔인한 야누스적 연기로 호평을 받으며, 최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닷마을 다이어리’에도 출연했던 ‘츠츠미 신이치’, 2014년 일본 아카데미상에서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로 우수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너는 착한 아이’,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 좋은 작품들에 연이어 출연하는 ‘오노 마치코’는 기존의 선 굵은 연기에서 벗어나 개그 콤비로 분했다.

또 2006년 ‘노다메 칸타빌레’를 통해 치아키 신드롬을 일으켰던 ‘타마키 히로시’는 기존의 로맨스 가이 이미지에서 벗어나 키다리아저씨 캐릭터로 등장한다.

연출은, 제33회 토론토영화제 초청작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와 제18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공식 초청작이었던 ‘막부 고교생’의 재일동포 3세 감독, 토시오 리가 맡았다. 이번에도 역시 엉뚱하면서도 따뜻한 유머가 살아있는 영화를 선사한다.

‘신은 발리에 있다’는 낭만과 환상의 섬 발리의 이색적인 풍경에서 삶에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위로를 전한다. 모든 걸 다 바쳐서라도 꿈을 이룰 각오가 되어 있는 이들에게 바치는 힐링 무비다.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7월 13일 국내 최초 개봉 예정이다. 12세 이상 관람가. 106분

그와 더불어, 여름을 시원하게 할 일본 호러 영화 ‘콥스파티:북 오브 섀도우’가 오는 7월 6일 IPTV 및 디지털케이블TV를 통해 서비스 예정이다.

한편, 배급사인 (주)더블유에이지(대표 박정희)는 2010년 8월 ‘컨텐츠를 통해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하자’는 목표로 설립된 회사로, 현재 일본 애니메이션과 영화 및 국내 키즈 콘텐츠를 다양한 플랫폼에 소개하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헬싱’, ‘오, 나의 여신님’,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 등이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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