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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태용 “부담 없다면 거짓말…월드컵 진출 믿는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신태용(47) 신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4일 “어려운 시기에 맡겨준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신 감독은 이날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어상당히 부담은 가지만 축구협회 관계자와 기술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이 같이 말했다.

신 감독은 “부담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일 것”이라며 “믿고 맡겨주신 만큼 좋은 모습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가 울리 슈틸리케 전 감독 후임으로 낙점한 신 감독은 2018년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대표팀을 이끌게 된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러시아월드컵 본선 진출을 위해 이란·우즈베키스탄과의 남은 지역 예선 두 관문을 넘어야한다.

신 감독은 “이란과 우즈벡 경기는 쉽지 않은 경기라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특히 홈 이란전은 반드시 이겨서 수월하게 러시아에 갈 수 있게끔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축구나 우리 선수들이 월드컵 9회 연속 진출을 충분히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며 “선수들도 자신감과 사명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서로 힘만 합치면 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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