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北 “ICBM 발사 성공”…AFP “수십 년간 야망의 정점”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북한이 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힌 것과 관련, AFP통신은 “수십 년간 야망의 정점”이라고 평했다.

AFP통신은 이날 발사 시험을 두고 “기념비적인(landmark)” 시험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북한 이날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4형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연합뉴스]

북한은 이날 오후 특별중대보도를 통해 발표한 국가과학원 보도에서 “국방과학원 과학자, 기술자들은 새로 연구개발한 대륙간탄도로켓 화성-14형 시험발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탄도로켓 화성-14형은 4일 오전 9시(평양시간) 우리나라 서북부 지대에서 발사되어 예정된 비행궤도를 따라 39분간 비행하여 조선동해 공해상의 설정된 목표수역을 정확히 타격하였다”고 밝혔다.

또 “시험발사는 최대 고각발사 체제로 진행되었으며, 주변국가들의 안전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면서 “대륙간탄도로켓은 정점고도 2802km까지 상승하여 933km의 거리를 비행하였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이날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참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pink@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