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는 나흘째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다.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0.21포인트(0.01%) 오른 2392.00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87포인트(0.25%) 오른 2397.66으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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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399.90까지 오르며 2400선 회복을 시도했지만, 기관이 매도세로 돌아선 후 상승폭을 줄였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억원, 9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다.
통신업(2.18%), 철강금속(1.47%), 기계(1.26%), 화학(0.97%), 은행(0.42%) 등은 오르고 있다.
의약품(-1.53%), 의료정밀(-1.33%), 유통업(-0.59%), 전기전자(-0.46%), 전기가스업(-0.34%)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NAVER(0.72%), POSCO(1.39%), 현대모비스(1.00%), KB금융(0.17%), 신한지주(0.51%)는 오름세다.
삼성전자(-0.29%), SK하이닉스(-1.78%), 삼성물산(-1.35%), 한국전력(-0.12%)은 내림세다.
SK텔레콤은 2분기 실적 상승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SK텔레콤은 전 거래일 대비 2.44% 오른 27만2500원에 거래 중이다.
NHN엔터테인먼트 역시 호실적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2200원(2.74%) 오른 8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4포인트(-0.36%) 내린 666.60을 지나고 있다.
나흘째 동반 매도에 나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36억원, 17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나흘째 매수 중인 개인은 4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터리온(-0.26%), 카카오(-1.28%), 로엔(-0.34%), SK머티리얼즈(-2.32%), 코미팜(-0.14%), 바이로메드(-0.87%)는 내리고 있다.
메디톡스(1.48%), CJ E&M(1.85%), 휴젤(2.50%), GS홈쇼핑(0.78%)은 오르고 있다.
이 밖에 제일홀딩스는 상장 둘째 날 약세를 보이며 공모가를 여전히 밑돌고 있다.
제일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50원(-0.26%) 내린 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전 거래일 대비 2.10% 오른 1만9450원까지 올랐지만 등폭을 다시 줄여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시초가(1만8650원)보다는 높지만 공모가(2만700원)를 밑도는 수준이다.
이 시각 시가총액은 1조3542억원으로 코스닥시장 12위을 유지하고 있다.
제일홀딩스는 하림그룹 최상위 지주사로 상장사 하림홀딩스와 하림, 선진, 팜스코, 팬오션을 비롯해 비상장사 제일사료, 하림유통 등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하림그룹을 둘러싼 편법 승계 의혹을 조사하겠다고 밝히는 등 편법승계와 일감 몰아주기 논란이 벌어지자 주가가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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