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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해수부, 7월 어식백세 수산물 ‘병어ㆍ전복’ 선정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해양수산부는 고단백 저칼로리 생선 ‘병어’와 바다의 산삼으로 불리는 ‘전복’을 ‘7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병어는 경골어류 농어목 병어과에 속하는 흰살 생선으로 ‘라이신’과 ‘트레오닌’ 등 필수 아미노산과 EPA와 DHA 불포화지방산을 다량 함유, 노인들의 기력회복과 순환기 계통 성인병 예방에 탁월하다. 또 비린내 및 잔가시가 없어 성장기 어린이들이 섭취하기에도 좋다. 

병어(왼쪽)와 전복[사진제공=해양수산부]

전복은 저열량ㆍ저지방ㆍ고단백 식품으로 여름철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전복을 쪄서 말리면 오징어나 문어처럼 표면에 타우린 성분인 흰 가루가 발생했다. 이는 콜레스테롤의 함량을 낮출 뿐 아니라 시력회복에도 효과가 있다. 내장이 노란색을 띠는 암컷 전복은 육질이 연하여 죽이나 찜, 조림, 구이 등의 익혀 먹는 요리에 적합하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병어와 전복은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해수부는 ‘7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경기 양평군 단월면 수미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양평 메기수염축제’를 소개했다. 이 축제는 지난달 2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열리는 가운데 맨손으로 메기ㆍ미꾸라지 잡기, 수중생태탐험(뗏목), 갈대숲 탐방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윤종호 해수부 유통정책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력회복에 좋은 병어ㆍ전복과 같은 우리 수산물을 먹으면서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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