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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에서 에어비앤비 숙박비가 가장 비싼 도시는?
-에어비앤비 숙박비 1위는 마이애미
-호텔 숙박비 1위는 샌프란시스코
-뜨는 여행지 레이캬비크, 숙박비도 껑충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세계 주요 도시 가운데 숙박 공유 서비스 에어비앤비(Airbnb)에 머무는 비용은 미국 마이애미가 가장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에 묵는 경우에는 미 샌프란시스코가 가장 비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2017 블룸버그 세계 에어비앤비 숙박비 인덱스’에 따르면, 에어비앤비 숙박비가 가장 비싼 여행지는 마이애미로 1박당 190달러(약20만원ㆍ2인 기준 일 평균 숙박비)였다. 2위는 보스턴과 두바이(180달러), 4위는 샌프란시스코(173달러), 5위는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171달러)가 이름을 올렸다. 레이캬비크는 최근 뜨고 있는 여행지로 지난해 대비 숙박비가 20.4% 뛰었다. 

아이슬란드의 레이캬비크 풍경 [사진=게티이미지]

블룸버그의 호텔 숙박비 인덱스에 따르면, 1위는 미 샌프란시스코가 평균 288달러로 가장 비쌌다. 이어 로스앤젤레스(283달러), 보스턴(266달러), 레이캬비크(259달러), 시애틀(253달러) 순이었다.

호텔과 에어비앤비 숙박비를 비교한 결과 가격차가 가장 적은 곳은 마이애미였다. 마이애미는 두 숙소 간 가격차가 20.8%에 불과했다. 블룸버그는 마이애미 주(州) 정부가 에어비앤비에도 ‘리조트 세금’을 매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뉴욕은 숙박비 격차가 61%로 미국 도시 가운데 가장 큰 차이를 보였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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