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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의회, 넥타이 논쟁으로 시끌’

장뤼크 멜랑숑(가운데) 등 프랑스의 강성좌파 ‘앵수미즈’ 의원들이 27일(현지시간) 하원 개원식에 이어 28일에도 넥타이를 매지 않은 채 등원했다. 멜랑숑 대표는 노타이에 관한 질문에 “과거 ‘상 퀼로트’가 있었고, 이제는 ‘상 크라바트’다”고 답했다. 상 퀼로트(Sans Culottes)는 ‘반바지를 입지 않은’ 이란 뜻으로 프랑스 대혁명 당시 의식화된 노동자 계층을 일컫는 말이고, ‘상 크라바트’(Sans Cravates)는 ‘타이를 매지 않은’ 이란 뜻이다. 노동자 계급을 대변하는 만큼 넥타이는 당 정체성에 맞지 않다는 의미다. 집권당인 ‘레퓌블리크 앙마르슈’ 등 다른 정당 의원들은 국회의 품위를 해치고 유권자들을 무시하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사진=프랑스 의회채널(LCP)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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