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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인 4명 중 1명은 ‘페이스북’…월 사용자 20억명 돌파
-페이스북 설립 13년 만
-저커버그 “모든 사람 연결” 목표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은 매월 페이스북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는 27일(현지시간) 페이스북 월 사용자가 20억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고 BBC가 전했다.

이는 현재 전 세계 인구(약 75억명)의 26.6%에 해당하는 수치다.

[사진제공=AP]

페이스북은 저커버그가 하버드대에 재학 중 설립한 이래 13년 만에 20억명의 월 사용자를 확보하게 됐다.

지난 2012년 10월 월 사용자 10억명을 돌파한 페이스북은 5년이 채 되지 않아 사용자가 두 배로 증가했다.

일각에서는 스냅챗 같은 경쟁자가 등장함에 따라 페이스북의 성장이 둔화될 것이란 부정적 전망이 있었지만, 페이스북은 이같은 전망을 보기 좋게 일축하고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초 페이스북의 광고 수입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긴 했지만, 저커버그의 포부는 여전히 원대하다.

저커버그는 USA투데이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은 월 사용자 20억명 돌파에 대해 많은 팡파르를 울리지 않았다”며 “우리는 아직 모든 사람을 연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정말 관심을 갖는 것은 모든 사람을 연결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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