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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딱 한 달’ 열차표 파격할인… SRT, 부산까지 3만1600원
週中 누적 승객 1000만 돌파 기념
7월 3일~8월 2일까지
노선별 30~40%특별할인
수서~광주송정은 2만4400원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서울 강남 수서발(發) 고속열차 운영사인 ㈜SR이 총 35개 열차 운임을 기존보다 30~40% 싸게 내놓는 특별할인을 한 달 동안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주 안에 누적 이용객 1000만명 돌파가 확실시돼 이를 기념하는 차원이다. 작년 12월 9일 개통한 SRT는 전날까지 총 989만명이 이용한 걸로 집계됐다.

40%가 할인되면 수서~대전은 1만2100원이다. 수서~동대구는 2만2400원, 수서~부산은 3만1600원이다. 수서~광주송정은 2만4400원 수준으로 떨어진다. 

[사진=1천만명 돌파 기념 SRT 특별할인 열차 현황]

회사 관계자는 “40% 특별할인 열차를 이용하면 새벽이나 자정에 버스ㆍ지하철 등이 끊겨 택시를 이용하더라도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할인 기간은 7월 3일~8월 2일까지다. 예매시기, 구매수량, 환불수수료 할증, 주중ㆍ주말 등의 제한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승차권은 이날 오후2시부터 구매할 수 있다.

㈜SR는 해당열차를 이용하던 기존 고객은 교통비 부담이 낮아지고, 연계교통이 불편해 고속열차를 이용하지 못하던 고객의 신규 수요가 늘어나 전체 고속열차 이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이승호 대표이사는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고속철도 이용요금 인하의 첫 번째로, 앞으로도 다양한 할인제도를 도입해 고속철도 이용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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